요술사(도타 2)
'''꽃처럼 상큼하게 돌아왔어!'''
1. 정보
- 소개
- 역할
- 전기
- 성우
- 도타 2 이식 / 출시 순서
2. 기술
2.1. 추진력(Impetus) Q/T
요술사의 유일한 공격 기술. 거리를 벌리면 이 기술에 추가 피해를 입고, 가까이 붙자니 요술사가 거는 둔화 때문에 도저히 붙을 수 없으므로, 요술사를 상대하는 적의 혈압을 끝까지 높이는 기술이다. 매혹을 쓰고 창을 계속 날리면 적에게 별다른 생존 수단이 없는 이상 반드시 죽는다고 보면 된다. 순수 피해이기 때문에 피해량도 우습게 볼 수 없다. 여타 평타 투사체 강화 스킬처럼 대상 지정을 통해 단발로 쓰면 주변 크립의 어그로를 끌지 않으면서 적을 견제할 수 있다.
이 기술 또한 평타 투사체이기 때문에 점멸로 피할 수 있지만 불사조나 벌목꾼같이 순간이동이 아닌, 빠르게 이동하는 영웅 상대로는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
2.2. 매혹(Enchant) W/C
과거에는 정글크립을 초반부터 지배해가며 연약한 몸으로도 정글을 수월하게 돌게 해줬던 기술. 후술할테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너프한 뒤로 이걸 믿고 초반 정글링은 힘들어졌다.
초반 대형 캠프들의 크립들은 기술들이 강력하므로 초반에 갱킹을 가주면 무척 위협적이다. 고원 트롤 사제를 지배해 치료와 마나 오라로 안정적으로 정글을 돌 수도 있으며, 어둠 트롤 소환사를 지배해 올가미로 갱킹을 할 수도 있는 등 선택지가 많다. 보통 갱킹 시 속박기가 있는 사티로스나 광역 기절기를 지닌 켄타우로스 정복자, 누킹이 되는 지옥곰을 대리고 가는 편이다.
문제는 이 전략이 프로업계에서 너무 강력해서 깡패짓을 일삼다보니 지속시간에 큰 타격을 입었고, 같은 크립을 계속 유지시킨다거나, 시간차를 두고 2마리씩 데리고 다닐수 없게 너프를 하는 바람에 정글갱커의 입지는 첸에게 내주고 말았다.
적 영웅에게 쓰면 이동속도 감소 디버프를 거는데 1레벨부터 3.75초라는 긴 시간에 55%의 강력한 이동속도 감소 효과 덕분에 굉장히 강력한 기술이다.
지금은 기술설명에 자세한 내용이 없지만 이 기술엔 정화기능이 달려있어서 적의 일반버프를 지울 수 있다. 원래 버프를 지우라고 만든 기술은 아니고, 워크 3때 존재한 디퓨절에 매혹기능을 추가한게 이 기술이다보니 둔화+버프삭제+정글링이 모두 가능한 기술이 탄생했던 것이다. 이런 장점덕분에 현 시점에서는 크립 컨트롤보다는 라인전때 상대방의 버프를 지우는 이점으로 사용하는게 더 좋은 경우가 많다.
환영도 매혹이 가능한데 상대방이 신광검을 올렸거나 마나 태우는 기술을 가지고 있을 때 뺏어두면 쓸모가 많다.
2.3. 자연의 조력자(Nature's Attendants) E/R
허약한 요술사의 생존력을 대폭 상승시킨다. 주위의 아군도 회복시키기 때문에 전투에서 아군들이 요술사 근처에 있다면 생존율이 늘어난다. 느리게 차서 그렇지 총 회복량만 따지면 첸의 신의 손길보다 높다.
후술할 불가촉까지 갖춘 요술사는 라인전에서 상당히 강력해진다.
2.4. 불가촉(Untouchable) R/T
체력과 방어력 모두 매우 낮은 요술사이지만, 이 능력 덕분에 기본 공격에 대한 내성이 매우 높다. 공격 속도 둔화량이 매우 높아서 웬만큼 아이템을 갖춘 캐리들도 요술사를 때리는 것이 상당히 까다로워지며, 원래부터 공격 속도가 느린 영웅들은 스킬명대로 불가촉 상태가 된다. 주문 면역도 무시하기 때문에 공격 속도가 매우 높은 영웅들을 제외하면 기본 공격으로 요술사를 잡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 요술사의 낮은 체력과 방어력은 여전하기 때문에 누킹 기술로 처리하는 것이 편하다.
로샨 잡기가 굉장히 편해지는 기술. 로샨은 대부분 평타만으로 공격하는 데다가 지속 효과라는 특정상 로샨의 주문 방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2.5. 폴짝(Sproink) D/F
3. 특성
- 10레벨: 상황 보고 고르자. 이속 +20은 기본 이속이 빠른 요술사를 더더욱 빨라지게 해준다. 마법 저항력은 누킹에 대한 내성이 생기므로 생존력이 상당히 좋아진다.
- 15레벨: 딜을 넣는 역할이라면 고민할 것 없이 피해 +40. 적의 딜링이 위협적이거나 완전한 서포터일 경우 자연의 조력자 추가 위습을 찍는다.
- 20레벨: 무난한 선택은 불가촉. 생각보다 고대 크립이 20레벨 시점에서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 물론 상대가 평타영웅이 극히 적은 상황이거나 평타 위주라도 공격속도가 별 상관없는 영웅들일 경우에는 불가촉이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 25레벨: 추가 힐량이 매우 높기는 하지만 힐의 지속시간동안 살아있을 확률이 낮은 요술사 입장에서는 추진력쪽이 더 매력적이다. 물론 팀에 다른 강력한 캐리영웅이 있고 요술사 본인도 칠흑왕 등의 생존템을 들고 있는 상황이거나, 아예 딜을 포기하다시피 하고 크립 활용과 힐 위주의 서포터로 굴렸을 경우에는 힐을 선택할 수도 있다.
4. 추천 아이템
4.1. 초반
- 마법 지팡이 : 라인전의 밥줄. 자연의 조력자와 함께 요술사를 바퀴벌레로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된다.
- 황폐석 : 일반적으로 마법지팡이 빌드를 탈지 황폐석을 탈지 초반에 결정하는데, 상대조합을 보고 먼저 살걸 고르면 된다. 첫 황폐석은 요술사의 카이팅을 엄청나게 강하게 만들어준다.
- 능력의 장화 : DPS를 올려주고, 요술사의 빈약한 스탯을 올려주는 아이템. 여러 스탯이 너프먹고, 정작 신발의 추가 능력치가 버프먹은 뒤로는 사실상 필수가 되었다.
- 용의 장창 : 요술사의 딜링은 거리에 비례한 순수 피해를 주는 궁극기에 달려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거리를 늘려주는 드래곤 랜스는 요술사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 망토 : 고수가 아니라면 하나 쯤 사두는게 좋은 아이템. 체력이 매우 많이 절실하게 부족한 요술사는 (칠흑왕이 없다면) 누킹과 짤짤이에 매우 취약한데, 그걸 보완 해줄수 있다. 일단 살면 회복도 도망도 쉬우니 고려해보자.
4.2. 코어 아이템
- 지구력의 북 : 빈약한 스텟을 채워주고 덤으로 공속과 이속을 모두 높혀주는 아이템. 특히 초반이나 중반에 요술사의 빈약한 스텟을 채워주기 위해 하나쯤 사두면 매우 좋다. 특히 팀파이트에도 적잖게 도움을 주는것도 장점.
- 허리케인 창 : 가장 먼저 맞춰야 할 첫코어 아이템. 생존이나 딜링이나 평타 사거리 등등 요술사에게 필요한것을 많이 주는 아이템이다. 적절한 타이밍에 염동력으로 거리를 벌리고 날리는 4추진력은 그 자체로도 상대를 죽여버릴수도 있다.
- 에이토스의 마법봉 : 체력과 마나통이 크게 아쉬운 요술사에게 사거리 1000 속박까지 주는 좋은 아이템이다.
- 아가님의 홀 : 요술사의 생존력을 강화시켜주는 능력을 추가해준다. 홀의 의의는 적을 바라보면서도 도망칠수가 있다는것. 게다가 이 폴짝은 언덕마저도 넘을수있어서 상대방을 그야말로 갖고 놀수가 있다.
- 핓빛가시 : 요술사에게 필요한 능력치를 많이 올려주며 실질적인 딜뻥에 큰 도움에 되는 아이템.단 파밍력 딸리는 요술사가 7.2k짜리 템을 뽑을 시점에 칠흑왕의 지팡이가 없기가 어렵기때문에 선호되는 아이템은 아니다. 굳이 이게 아니더라도 바이스의 낫이 몇배는 강하기때문에 다이렉트로 그쪽을 올리게 된다. 상황에 따라 증오의 꽃가지까지만 올리는 것도 괜찮다.
- 칠흑왕의 지팡이 : 누킹에 취약한 요술사의 단짝 아이템. 다만 픽률이 상당히 매우 낮다. 물론 하나쯤 뽑아준다고 해서 나쁘진 않지만. 가격이 상당히 부담되기에 이거 하나 뽑을라면 핵심 아이템 중 하나는 포기해야한다. 상대방에 매우 위협적인 마법 누커들이 둘 이상 있거나 이미 코어템이 나온 상태에서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고려해볼만 하다.
- 도전의 두건 : 불가촉과 힐 때문에 초반 요술사를 평타로 죽일 수 있는 영웅은 아무도 없다. 결국 요술사를 죽일 수단은 마법 누킹밖에 없는데 도전의 두건의 마법저항과 마법 보호막이 이를 상당부분 방지할 수 있다. 미드 요술사를 한다면 1코어로 가는 아이템이며 오프레인 코어일 경우에도 자주 가는 아이템이다. 나중에는 팀을 위해 파이프로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
- 바이스의 낫 : 모든 지능형 서포터 영웅의 친구. 바이스의 낫이 빨리 나오고 성장이 잘 됐다면 솔로킬까지 쉽게 가능하다.
- 시바의 은총 : 불가촉과 함께 상대 캐리의 DPS를 엄청나게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요술사에게 가장 필요한 지능과 방어력을 올려준다.
- 달 조각 : 템이 꽉차서 더 이상 살것이 없거나 혹은 더 빠른 공속이 필요하다면 사주자. 요술사는 궁극기 덕분에 공속템의 효과가 좋은 편이다.
- 스카디의 눈 : 평타 자체에 둔화를 달아주며 피통도 더 많이 올리게 해주는 좋은 아이템.
5. 운영 및 공략
요술사는 높은 이속과 우수한 평타속도, 좋은 카이팅 능력을 십분 활용할수 있는 오프레인 코어로 굴릴 수 있다. 초반 라인전 능력이 엄청 강하기때문에 카운터픽을 제거한 요술사의 라인은 절대 접근이 불가능하고 갱킹도 의미가 없을정도로 바퀴벌레같은 생명력을 자랑한다.
스킬트리는 추진력-자연의 조력자-매혹 순으로 마스터하는데 매혹은 사실상 1포인트찍고 둔화용으로만 써먹는다. 너프전에는 정글겸 갱커로써 매혹선마가 대세일 때도 있었지만 핵너프를 처맞고 정글요술은 그냥 쓰지말라고 사형선고받았다.
아이템은 게임 시작에는 마법지팡이 혹은 황폐석 위주의 평타라인전을 펼치는데, 어쨌건간에 마법막대는 필수로 챙겨놓고 상대 라인이 스킬사용횟수가 많으면 마법 지팡이, 흥한다면 바로 코어템으로 직행한다. 코어아이템은 허리케인 창, 바이스의 낫 정도가 필수 아이템인데 자체 기술만으로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많고, 우수해서 허리케인에서 바이스까지 과정중에 선택의 폭이 넓다. 뭘 하든간데 요술사의 주 목적은 '''어떻게 해야 적이 날 건들지 못하게 하면서 추진력을 더 많이 맞출수 있을까?'''라는 마음가짐으로 맞추면 된다.
이런 원거리 평타 폭딜러가 으레 그렇듯이 상대의 포커싱에 엄청나게 약하다. 특히 누킹에 소름돋을 정도로 약한데, 이 때문에 요술사는 선진입이 금지되며 저격수(도타 2)처럼 포지셔닝이 매우 중요하다.
반대로 상대방에 누킹이 부족할 경우 초반에는 요술사를 잡을 방법이 사실상 없다. 거기에 추가로 요술사가 6레벨이 찍히면 어지간한 유지력으로는 같은 라인을 설 수조차 없어 상대는 정글로 도망갈 수밖에 없다. 그런 경우에는 최대한 어그로를 끌면서 상대방의 정글링을 방해하며 아군 캐리의 파밍을 위한 공간 창출을 해주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코어역할을 맡지만 대체로 3번 코어로써 어그로 원딜역할을 담당하며, 캐리력으로 따지면 순위에서 꽤 밀리는 편이다. 쉽게말해 '''찌질하게 깐죽거릴수록 강한 캐릭.''' 대미지만 높고 맞딜생존력은 거의 없기때문에 사각에서 끼어들어 괴롭히기에 좋다.
5.1. 대처법
요술사는 다양한 방법으로 운용되는 영웅이다. 미드에 서서 상대 미드를 말리는 운영, 오프에 서서 크립을 이끌고 갱킹을 다니는 운영, 첸같이 서포터로 운영 등등 여러 방법이 있다. 요술사의 레인전은 상당히 악랄하고 짜증나는데, 위습을 찍고 딜교하다가 피가 아슬아슬하다 싶으면 빠져나와 위습찍고 레벨링해서 불가촉을 찍고 다시 딜교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방식은 적에게 소모전을 강요하는 것인데, 요술사의 유지력을 따라올만한 영웅은 별로 없으므로 상당한 손해를 보게 된다. 이럴땐 카운터 영웅들 위주로 편성해서 상대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카운터 영웅으로 불가촉보다 더 높은 공속을 가질수 있는 , 바람순찰자가 있다. 우르사는 매혹에 디스펠이 생긴 이후 레인에서 요술사를 만나면 절하면서 cs를 챙겨야 한다. 두 영웅들이 점멸단검을 가진 순간부터 요술사가 쪽을 못 쓴다. 게다가 미드라인전에서 강한 것도 평타를 기반으로 한 영웅을 대상으로 강한 것이라 제우스나 고통의 여왕, 리나같이 마법 피해량이 높은 영웅들한테는 상대적으로 많이 약한 영웅이다. 그러나 단연코 최악의 카운터라 할 수 있는 영웅은 바로 하늘분노 마법사. 시도때도 없이 누킹기를 쏟아붓기 때문에 요술사 입장에선 상대하고 싶지 않은 영웅이다. 그 외에도 군단 사령관, 불꽃령, 바이퍼, 타이니, 켄타우로스 전쟁용사, 환영 창기사, 자이로콥터, 클링츠 등등...
자신이 서포터라면, 서폿 제우스, 서폿 리나등을 고려해도 괜찮다. 요술사는 초중반에 확실하게 밟아 놓으면 아이템이 안나와서 힘을 못쓰는 영웅이기 때문에 초중반부터 강력한 누킹을 동원해서 짓밟아 놓는게 가장 중요하다. 이 때문에 초중반을 강하게 가져갈 수 있는 누킹 픽을 위주로 하는것이 좋다.
6. 치장 아이템
6.1. 세트 아이템
6.2. 와드
7. 기타
- 도타 올스타즈 6.0버전부터 등장한 영웅으로 Neichus가 디자인했다. 이 당시엔 추진력이 일반 기술이었고 불가촉이 궁극기였다가 약간의 수치 조정을 받고 서로 자리를 바꿨다. 도타 2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나온 46명의 최초의 영웅들 중 하나이다.
- 배경에도 나와있듯이 굉장히 밝고 낙천적인 성격의 영웅이다. 대사만 들어봐도 천진함이 느껴질 정도.
- 자기처럼 중립 크립을 부리는 영웅 첸과 라이벌이다. 첸을 처치하면 크립이 자길 더 좋아하는 모양이라고 한다. 둘 다 크립을 아군으로 만들어 유연한 갱킹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첸은 영구적으로 여러 크립들을 조종할 수 있는 대신 크립 의존도가 크고 크립들이 전멸하면 복구하는데 시간이 드는 반면 요술사는 본인의 캐리력이 있어 크립 의존도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 퍼지가 요술사를 처치하면 사슴고기라고 매우 좋아한다.
- 한국인 공방 플레이어중에 미드로 요술사만 픽하는 트롤 플레이어가 있다.[1] 일단 요술사만으로 1500 이상 경기를 진행해서 해서 캐릭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는 있긴 하지만 실력으로나[2] 인성으로나 하는 짓이 워낙 악질적이라 국내 도타 유저중에서는 안좋은 쪽으로 유명하다. 해설가 이승원은 경기해설 도중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같이 게임하니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잠깐 언급하였고, 힌 선수도 싫어한다고 할 정도. 2017년 9월경부터는 보조 계정을 생성하여 플레이 하는 것이 확인됐다. 트롤 행위는 엄연히 도타 2의 게임 운영정책 위반이므로 만나는 족족 신고하는 것을 권장한다.
7.1. 도타 올스타즈
모델은 워크래프트 3의 드리아드.한 드라이어드가 몇 마리 위습에 둘러싸인 채로 적장의 정수리에 힘찬 투창을 내리꽂고, 그녀를 죽이려 오는 자들을 우습게 비켜나가며, 적들을 분노케 한다. 아이유쉬타, 바로 세나리우스의 첫째 딸이자 드라이어드 족의 수장이다. 세나리우스의 총애를 받은 그녀는 위습을 조종하는 법을 배워 이들로 하여금 아군의 회복을 돕게할 수 있다. 장거리 전투를 선호하는 그녀는 투척 거리가 증가할수록 치명적인 창을 개발해냈고, 그녀에게 추격 당하며 창을 맞는 자들의 심정을 묘사하기엔 절망이란 단어조차 충분하지 않다.
8. 상위 문서
[1] 본인 또한 다른 사람이 자신을 알아보는 것을 의식하는지 게임에서 만나면 '나 모르냐'고 본인 스스로 말하기도 한다.[2] 베리하이에선 적팀이 대놓고 우르사, 리나, 제우스, 하늘분노 마법사, 흡혈마, 전능기사 등 요술사의 극카운터를 준비해놓고 시작부터 끝까지 짓밟는다.